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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사 담아래 코스모스가 예쁘게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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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와 아내가 담장아래, 코스모스 그늘에서 낙서를 한다...
막내가 요즘 한글을 익힌고 있다..
또래들은 동화책을 읽는 아이도 있지만
아직 ㄱ, ㄴ 도 잘 모르고 글자를 한두자씩 그림으로 외우고, 그려보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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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마당이 공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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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오는 지금
그나마 사람이 적은때...
그래도 나름 조용한 백담사내에서 두 모자의 놀이시간을 방해하는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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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다시 버스를 타고 백담계곡을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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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km가 넘는 거리기에
막내와 아내를 생각해, 욕심을 내지 못한것도 있지만....
작년 가을에도 느꼈듯이
걷기에 좋은 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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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보다 버스 운행횟수가 줄었으니
조금은 운치가 더 있을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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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만날때마다 사람들이 아슬 아슬 비켜서야 하는것은
백담계곡의 멋을 제대로 느낄수 없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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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마음의 사계
글쓴이 : 변하지 않는 마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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