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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백담사를 내려오며, 2014년 9월

화훼장식기사 2014. 10. 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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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사 담아래 코스모스가 예쁘게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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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와 아내가 담장아래, 코스모스 그늘에서 낙서를 한다...

 

막내가 요즘 한글을 익힌고 있다..

 

또래들은 동화책을 읽는 아이도 있지만

 

아직 ㄱ, ㄴ 도 잘 모르고 글자를 한두자씩 그림으로 외우고, 그려보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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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마당이 공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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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오는 지금

 

그나마 사람이 적은때...

 

그래도 나름 조용한 백담사내에서 두 모자의 놀이시간을 방해하는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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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다시 버스를 타고 백담계곡을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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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km가 넘는 거리기에

 

막내와 아내를 생각해, 욕심을 내지 못한것도 있지만....

 

작년 가을에도 느꼈듯이

 

걷기에 좋은 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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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보다 버스 운행횟수가 줄었으니

 

조금은 운치가 더 있을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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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만날때마다 사람들이 아슬 아슬 비켜서야 하는것은

 

백담계곡의 멋을 제대로 느낄수 없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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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마음의 사계
글쓴이 : 변하지 않는 마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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