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쌓인 무언가가 있는데 내려놓을수 없다구요?
아무 생각없이 원대리 자작나무 숲으로 떠나보는건 어떨까?
순백의 아름다운 자작나무가 초록옷을 입었을때.
지난번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다녀오고 나서 매번 새순이 나올때만
기다리다가 이번에 진동계곡 산나물 축제 하면서
이곳에도 들러보게 되었답니다.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정말 멋지게 잘 관리되고 쭉쭉 뻗은 자작나무 숲을
만나볼수 있는 명품 숲이라 할수있습니다.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오르기 위해 초소에서 부터 시작되는 길을 3km 정도
임도를 따라 걸어 올라가다 보면 그리 평평하지 않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걷다보면
3키로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 될겁니다.
투덜거리며 걷는다면 아마도 무척 힘든길이 되겠지만..
천천히 걷다보면 아름다운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만날수 있어요
입산통제 기간이 끝나고 자유롭게 이곳을 다녀가실수 있답니다.
시간을 넉넉히 가지고 오시는게 좋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너무 짧은 시간을 할애해서
오르고 내려가는 길 시간도 생각해야 하고
그러다 보니..자작나무 숲을 제대로 느껴보지 못하고 품지 못하고
가시는 분들도 더러더러 있더라구요~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지나면 아이올라 펜션이 있습니다.
하루 정도 여유를 두고 1박2일 하신다면 좋겠죠~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곳인데 여긴 왜 몰랐을까?
인제에서 1박2일 코스로
내린천에서 리버버깅이나 래프팅을 하고난후 휴식하기 위해 명품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찾는다면 어떨까요?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오르며 맛만보고 가시지 말고 진정한 휴식을 해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이주 전에 이곳을 다녀왔을때는 정말 하이얀 자작나무 숲이었는데
이렇게 금방 멋진 초록옷을 도톰하게 입고 있더라구요~
일주일만 빨리 다녀왔음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이렇게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는.....
가을엔 또 어떤 모습일지 무척 궁금해 집니다.
아이들을 위한 학습 공간으로도 딱이죠
전망대가 있다는 것도 아실까?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한바퀴...천천히 돌아보시면
한눈에 볼수 있는 자작나무숲 전망대도 만날수 있어요~
하늘만지기
이곳에 서면 저절로 손이 하늘을 향해 움직입니다.
조금더 하늘을 가까이 만지고 싶은 느낌..
두 팔을 하늘 높이 뻗어 하늘을 만져봅니다.
내가 자작나무가 되어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다면...
무엇이 만져질까요^
하늘을 가리는 잎들이 자연스럽게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자작나무 숲에 안겨있는 듯한 포근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내가 아는 나물들도 더러 더러 보이더라구요~
예쁜 야생화들도 만날수 있어요~
따가운 햇살을 피해 바스락 거리는 자작나무의 소리를 들으며
바람을 따라 움직이는 바람소리..숲의 소리에 귀기울일수있는 곳입니다.
평온한 느낌..............
아주 편안한..휴식이 저절로 생기는 곳이예요
걷다보면 만나지는 작은 나무 의자..
그냥 만나면 앉아서 하늘을 보고
하얀 자작나무 숲을 바라보고
큰 호흡하며 세상의 시름을 달래봅니다.
사슴이 마시는 물~
걷다보면 만나지는 야생화들이
부끄러운듯 고개를 숙이고
때론 반갑다고 얼굴을 들고 인사하는 모습을 볼수있어요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명품숲은 2012년 8월에 조성이 되어 유아숲체험원. 생태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2013년은 2월15일 입산 통제 기간이 지나면서 부터 시작될것 같다.
자작나무 숲에서 설악산 일대를 조망할수 있고 인디언집.목교 목계단. 화장실등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는 아래 입구에 세워두시고 요기까지 걸어 올라 오셔야 해요
자작나무 숲을 산책하기 이전에 임도를 걷다보면
정말 많은 자작나무의 모습을 볼수있다.
이곳은 산책하기 좋게 탐방로가 3코스로 나뉘어져 있고
1코스는 이곳 주차장에서 시작되는 자작나무 코스
2코스는 치유코스
3코스는 탐험코스로 코스 거리는 약 1km~2km내외로 산책하기 좋은 정도의 구성으로 되어 있다.
원정임도와 원대 임도는 약 1시간에서 50분정도의 길로 되어 있다.
전문가와 함께하면 더 좋을듯하다.
흰빛을 띠는 나무 껍질은 옆으로 얇게 벗겨진다. 원통형의 열매이삭은 밑으로 늘어지는 자작나무
오래전 종이 대신 자작나무 껍질을 벗겨서 연인들이 편지를 썼다고 한다.
자작나무 껍질에 연애편지를 쓰면 사랑이 이루어 진다는 이야기도...
이 아이들은 그런 이야기를 알까요?
시간이 흐른후에 이곳에 다시 찾아오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저도 시간이 흐른후에 꼬옥다시 찾아 올꺼라 약속합니다.
숲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활동 위주의 교육으로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자연체험 학습공간으로
유아숲 체험원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참여기관 : 인제군 관내 16개 유아 교육기관
운영인원 : 숲해설가 1 명
공개수업 : 주말을 이용하여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꼐 숲 프로그램이용(신청기관)
나도 자작나무 숲과 함께 바람을 느껴봅니다.
그냥...아무 생각없이
아이들처럼 깔깔거려보는 ㅎㅎㅎ
가족나들이 하는 분들이 많아서 좋던데요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도
전혀 불편하거나 싫지 않은 곳입니다.
숨바꼭질하듯
서로 서로 걷다보면 만나는 곳이
자작나무 숲길이 아닐까 해요
워낙 빽빽이 들어서 있는자작나무 덕분에
숲에서 사람들의 목소리
깔깔거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무척 청명하고 기분좋게 들립니다.
천천히 느리게
아무 생각없이 그냥 떠나보세요~
그러다 보면 진정한 힐링이 무엇인지..
내 마음속에 어떤 고민이 있었는지..잊게 될겁니다.
훌훌 털어 버리고 오시면 좋을듯해요
나..처..럼..
원대산림감시 초소 지나면서 부터 자작나무 숲이 시작된다
진정한 힐링의 대표 공간
주소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763-4
북부지방산림청 인제 국유림 관리소
033-460-8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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