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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가을별미 밤조림 만들기^^*

화훼장식기사 2018. 10. 7. 14:42






굿바이

미스터 션샤인


씨유 어게인

김태리

^^


이 드라마에서

그 작은 여인을 처음 보았다.


그리고


영화 "리틀 포레스트!"

를 알게 되었고^^


그 영화 속

김태리의 밤 조림!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


바로

만들어 보았다.


달콤하고~

향긋하고~


먹어도 먹어도

자꾸 손이 가는!!


가을 별미 밤 조림 만들기^^*


2018년 10월 2일

시골아낙네의 촌부일기





집 앞에서 잠깐씩 주워 모은 알밤^^



 알밤은 겉껍질만 벗겨 준비를 하는데~


이때 속껍질이 벗겨져서

상처를 입으면~!


나중에 삶는 과정에서

부서져버리니 조심 또 조심^^



겉껍질만 벗긴 밤은


소다를 1큰술 넣어서 물을

잠기도록 붓고 하룻밤 재워둡니다.

(속껍질의 떫은맛을 빼기 위한 과정이라네유^^)



소다물 그대로 불에 올려서

20분간 끓여주고~



찬물에 헹궈주셔유~


소다 물에 밤 물이 우러나서

진한 보랏빛^^



다시 물을 붓고 2차 끓이기

역시 20분


이렇게 한 번 더 반복!!


20분씩 삶고 찬물에 헹구고~

3번 반복합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처음에 겉껍질 벗길 때

상처가 났던 밤은 이렇게.ㅎ




상처가 심한 밤을 골라내고~


남은 양의 반 정도의

설탕을 넣고


간장과 럼주를 넣어서 졸이라고 하는데~


촌아줌마는 처음이고~


오래 두고 먹을 정도로

많은 양도 아니고.ㅎ


럼주도 없고^^

해서~


설탕은 1/3 정도만 넣었는데도 완전 달달~~~^^

럼주 대신 직접 담근 포도주ㅎ


간장과 포도주 2큰술씩 넣었답니다.


참고로 밤은 껍질 벗긴 상태

1키로에서 삶고 터지고 남은 것이 약 800g^^





물이 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끓이면 완성!!!


포도주와 간장이 어우러져


향긋하니~~

달달하니~~


한 번 맛보면 멈출 수 없는 맛.ㅎ



밤 속껍질까지 먹을 수 있다는

매력에 빠져서.ㅎ


더욱 끌렸던 리틀 포레스트 밤조림!


그런데

너무 여러번 삶아내서~


과연 그 좋은 율피의 효능이

남아있을지..ㅎㅎ



새파란 하늘에


바람이 시원하다 못해

춥게 느껴지니~


시절은 확실히 가을!! 이네유^^


감기 조심하시구요!!


시월에도

좋은일만 가득하셔유~^^*



출처 : 촌부일기
글쓴이 : 시골아낙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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