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션샤인
씨유 어게인
김태리
^^
이 드라마에서
그 작은 여인을 처음 보았다.
그리고
영화 "리틀 포레스트!"
를 알게 되었고^^
그 영화 속
김태리의 밤 조림!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
바로
만들어 보았다.
달콤하고~
향긋하고~
먹어도 먹어도
자꾸 손이 가는!!
가을 별미 밤 조림 만들기^^*
2018년 10월 2일
시골아낙네의 촌부일기
집 앞에서 잠깐씩 주워 모은 알밤^^
알밤은 겉껍질만 벗겨 준비를 하는데~
이때 속껍질이 벗겨져서
상처를 입으면~!
나중에 삶는 과정에서
부서져버리니 조심 또 조심^^
겉껍질만 벗긴 밤은
소다를 1큰술 넣어서 물을
잠기도록 붓고 하룻밤 재워둡니다.
(속껍질의 떫은맛을 빼기 위한 과정이라네유^^)
소다물 그대로 불에 올려서
20분간 끓여주고~
찬물에 헹궈주셔유~
소다 물에 밤 물이 우러나서
진한 보랏빛^^
다시 물을 붓고 2차 끓이기
역시 20분
이렇게 한 번 더 반복!!
20분씩 삶고 찬물에 헹구고~
3번 반복합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처음에 겉껍질 벗길 때
상처가 났던 밤은 이렇게.ㅎ
상처가 심한 밤을 골라내고~
남은 양의 반 정도의
설탕을 넣고
간장과 럼주를 넣어서 졸이라고 하는데~
촌아줌마는 처음이고~
오래 두고 먹을 정도로
많은 양도 아니고.ㅎ
럼주도 없고^^
해서~
설탕은 1/3 정도만 넣었는데도 완전 달달~~~^^
럼주 대신 직접 담근 포도주ㅎ
간장과 포도주 2큰술씩 넣었답니다.
참고로 밤은 껍질 벗긴 상태
1키로에서 삶고 터지고 남은 것이 약 800g^^
물이 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끓이면 완성!!!
포도주와 간장이 어우러져
향긋하니~~
달달하니~~
한 번 맛보면 멈출 수 없는 맛.ㅎ
밤 속껍질까지 먹을 수 있다는
매력에 빠져서.ㅎ
더욱 끌렸던 리틀 포레스트 밤조림!
그런데
너무 여러번 삶아내서~
과연 그 좋은 율피의 효능이
남아있을지..ㅎㅎ
새파란 하늘에
바람이 시원하다 못해
춥게 느껴지니~
시절은 확실히 가을!! 이네유^^
감기 조심하시구요!!
시월에도
좋은일만 가득하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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