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
춘천 대룡산에서 춘천의 일몰을 담아 보았다.
먹구름이 흘러가는 날 오후 카메라 들러메고 대룡산을 찾았다.
구불구불 산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 활공장에 올라 카메라를 설치 했다.
구름이 너무 많은듯 하였지만 많으면 많은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담겨질터이다.
춘천의 일출은 서면이 최고다.
대룡산위에서 떠 오르는 일출은 유명 일출명소 못지 않다.
반대로 일몰은 대룡산에 오른다.
서산으로 넘어가는 해는 춘천시가지에 고운빛을 선물하고 하루를 마감 한다.
그 순간을 담으러 대룡산을 찾는날은 기분이 업 된다.
물론 구봉산 카페 골목에서 담아내는 일몰도 황홀경이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곳이라 장시간 사진을 담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먹구름이 많았지만 구름 사이로 새어 나오는 빛이 오히러 절경을 만들어 낸다.
춤을 추면서 내려 오는 빛 줄기는 성스럽기도 하였다.
간만에 찾은 대룡산...!!
황금들녁과 시내 빌딩들이 조화를 이룬다.
서산에 걸터 앉은 햇님은 강한 빛을 발하며 하루를 마감하고 있었다.
야경도 담고 싶었지만 해가 지고 나니 추워서 더 버틸수 없었다.
오후 3시부터 해가 지고 춘천시내에 조명이 켜지는 순간까지 타임랩스촬영을 해 보았다.
총길이 57초...!!
강원도여행 중 춘천의 야경 감상하기 좋은곳 대룡산에서 담았다.
커피 한잔하며 편안한 의자에 앉아 황혼을 감상 하려면 구봉산 카페거리가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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