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풍경

[스크랩] [독도]독도의 바다속을 지키는 아름다운 대원들의 수중정화 재능기부활동

화훼장식기사 2016. 10. 5. 00:05

아름다운 독도를 우리가 스스로 지켜가야 하는건

어쩔수 없는 숙명(?)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재능기부로 수중정화 활동을 하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아름다운 독도의 풍경을 감상해 보실까요?

이른새벽(?) 제게는 새벽5시에 일어나야 했기때문이라서요~ㅎㅎ

70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6시에 출발하는 평화호에 몸을 싣고 독도로 달려갑니다~^^

물론 아침은 김밥 한줄과 미역국 한그릇이었구요~^^ 

독도에 도착을 하니 괭이갈매기들의 군무가 반겨줍니다~^^

요즘 산란철이 되어서 독도에 엄청 많은 괭이갈매기들이 있습니다~^^

이번 독도 수중정화작업은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 포스코클린 오션봉사단, 울릉군, 해양과학기지, 도동어촌계 에서

수십명의 대원들이 펼친 봉사활동인데 재능기부로 하는것이라서 더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이런건 초상권 침해에 해당이 안되는거 맞쥬?ㅎㅎㅎ

군무로 아침운동을 마친 괭이갈매기들

이제는 아침 세수(?)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ㅎㅎ

보기보다 깔끔한것 같죠?

수중정화 작업이 서서히 시작됩니다~^^

물밑 작업도 작업이지만 물위에서도 상황을 예의 주시해야하니 카누도 띄웁니다~^^

실상은 작업을 하는것이지만

사진을 담는 제게는 또 이런 풍경 없습니다~^^

서도를 배경으로 카누와 함께 담아보는 독도 또 언제 이렇게 담아보겠어요~^^

작년 달력에 나온 배경보다 훨 좋은것 같습니다~^^

장비착용을 마친 대원들이 하나둘 청정 독도 바다속으로 들어갑니다~^^

저야 뭐 늘 지켜보는 쪽에 길들여진 몸이구요~ㅎㅎㅎ

정화활동을 위해 이렇게 청정바다속에 많은 대원들이 있는것만으로도

참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아침을 달려 많은 관광객들을 태운 돌핀호도 무사히 독도에 접안

그토록 보고싶고 밟고 싶었던 독도땅을 즐겨보는 시간을 가지네요~^^

물속에 안들어가는 저는 독도를 담는것이 임무가 아니겠어요~ㅋㅋ

삼형제굴바위와 손가락을 치켜세운 듯한 촛대바위 그 앞에서 대원들이 작업에 열심입니다~^^

사실 저는 하루종일 있는다고 해서

행여나 저 서도에 갈수 있을까 했는데 요번에도 그냥 구경만 할 뿐입니다~^^

숙소뒤로 나있는 저 길을 한번 올라서

또다른 동도의 모습을 한번 담고픈 마음은 굴뚝같은데

우째 제게는 기회가 없어요~ㅠㅠㅠ

벌써 독도선착장에서 30여분의 시간을 즐긴 관광객을 태운 돌핀호는 출항준비를 합니다~^^

독도수비대의 경례를 받아보신분들 많으시죠?

요즘같이 날씨가 좋은날에는 하루에 몇번씩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환영하고 보내기도 합니다~^^

우리들의 아들이기도 한 자랑스런 독도수비대원들입니다~^^

알을 품고있는 괭이갈매기가 있는 반면

또다른 갈매기들이 또다른곳에서 휴식의 시간을 취하고 있는 풍경도

독도이기때문에 더 특별함으로 다가옵니다~^^

독도에 오면 필수적으로 담아보는것이 또 동단표지석 포토죤입니다~^^

돌핀호를 타고 오신분들 이곳에서 인증샷 담는다꼬 줄나래비를 서서 난리였었지만

저는 아주 조용하게 담을수 있는 특혜(?)가~ㅎㅎㅎ

서도 산언저리를 넘어가는 안개가 인상적입니다~

바닥이 훤하게 보이는 바닥도 넘 좋구요~^^

누가봐도 이곳이 독도라는 인증샷을

요거 한장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제가 독도를 담는 동안 수중작업을 마친 대원들이 하나둘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밖의 온도는 무쟈게 더운데 물의 온도가 낮아서

다들 고생이 장난 아닌가 봅디다~^^

처음 들어간 대원은 생각보다 독도 수중의 백화현상이

많이 삼하다는 이야기도 해주구요~^^

우리는 이렇게 잡아들이는 성게와 불가사리를 해양생태를 유해하는 해적생물이라 칭하겠습니다~^^

불가사리 말그대로 죽지않는 생물체라고 하죠?

천적이 많아야 하는데 택도 아닌것이 먹이사슬 상위에 링크해있는것 같아요~^^ 

성게 또한 해적생물이기는 하지만 성게알이 맛난거 다 아시쥬?

미식가가 많은 일본으로 엄청 많이 수출된다는 성게알~

그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울릉도 오셔서 바닷가에 성게가 보이면 잡아서 드세요~ㅎㅎㅎ

수중작업도 안하면서도 배는 왜 그리도 빨리 꺼지는지요~ㅋㅋ

바나나로 출출함을 체워봅니다~^^

풍경이 좋아서 더 맛나 보이시죠?ㅎㅎㅎ

먹이를 향한 애절한 눈빛들~

닭들이 먹이를 기다리는듯함이 절로 느껴집니다~^^

갈매기들이 새우깡만 좋아하는다는 편견을 버리세요~^^

완죤 잡식성이라서 주면 주는대로 다 먹어버려요~ㅋㅋ

쵸코파이를 향한 몸부림도 순간포착~^^

이런런~~~

먹는것보다 흘리는게 더 많지 싶습니다~

깔끔하게 먹지 않고 칠칠맞게시리~ㅋㅋ

요장면이 곤줄박이라면 호버링이라고 우겨도 되겠죠?ㅎㅎㅎ

먹이감 앞에서는 겁도 상실합니다~^^

휴식을 취하고 있는 카누

독도라서 어떻게 담아도 참 멋진것 같아요~^^

오른쪽의 저 바위구멍 사이로 삼형제굴바위를 담고싶은데

앞에 설치된 와이어다리가 영거슬려서 담지를 못함이 아쉽구요~^^ 

해양과학지기에서는 드론을 띄워서 독도를 담던데

저야 뭐 그럴 능력이 못되니 발품이라도 팔아서 이정도 담는것으로 만족을~ㅎㅎ

더운 날씨에는 저 바다속으로

풍덩하고 들어가고 싶으시죠?

숫돌같이 생겨서 붙여진 이사부길의 숫돌바위

자연이 만들어낸 작품들입니다~^^

현재 독도의 영원한 지킴이인 김성도씨~^^

티셔츠 등을 팔아서 세금도 내고 계신다죠?ㅎㅎㅎ

드디어 점신시간 이정도의 도시락이면 먹을만 하겠죠?

아주 꿀맛입니다~ㅎㅎㅎ

사실 도시락보다는 독도에서 끓여먹는 너구리는

더 최고고의 맛이겠지만요~ㅎㅎㅎ

잡은 성게와 불가사리를 분리해서 담는 작업

불가사리야 폐기처분이겠지만 성게는 또다른 용도가 있을겁니다~ㅎㅎ 

이제 또 독도를 두고 떠나야 합니다~^^

이제는 언제 또 올련지 저도 장담을 못하는것이라서 더 돌아보게 되네요~^^ 

돌아오는 배안 정체되는 도로상황이 나오는 뉴스를 보니

참 아이러니한 생각마저 듭니다~^^

울릉도,독도는 그냥그냥 무한질주인데 말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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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울 릉 도
글쓴이 : 울릉갈매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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