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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코레일/경춘선] 청춘사진 여행단과 다녀온 경춘선 여행 <ITX청춘/김유정역/상천역>

화훼장식기사 2015. 10. 20. 12:42

[코레일/경춘선]

청춘사진 여행단과 다녀온

경춘선 여행

<ITX 청춘>

부제 : 코레일 명예기자와 함께떠나는

기차사진여행

푸른하늘입니다.

얼마전에 코레일에서

청춘사진 여행단을

모집한 포스팅 기억하시나요?

<청춘사진여행단 포스팅 바로가기>

총 10명을 모집하여

9월 11일부터 9월 15일까지

ITX-청춘을 타고

경춘선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중에 제가 이틀을

맡아서 가이드를 했지요

오늘은 전체여정만 살펴볼까요

<경춘선 여행 전체일정>

용산역(ITX-청춘 8시) → 김유정역(9시5분)

춘천역→점심(춘천닭갈비)→

상천역→가평역(ITX청춘 17:25)→

용산역(18:18 도착) 

<오늘의 대문사진은 김유정역에서

2km 정도 떨어진곳>

 

경춘선 가이드를

하기로 해놓고

막상 날짜가 다가오니

걱정이 되더라고요!

어떤 여행이 될지

내가 생각하는 경춘선의 낭만이

이분들에게도

전달될수 있을까?

설레이기도 하고

걱정되는 마음으로

용산역에서

김유정역으로 출발했습니다.

김유정역은 ITX청춘이 정차하지 않기에

가평역에서 전철로 갈아탔습니다.

 

김유정역 바로 앞에는

작지만 메밀꽃밭이 있더라고요

<청춘여행단 한영씨입니다

심리학과 대학생이며 22살

꿈많은 나이지요!

현재는 교직과목을

 듣고 있으며

선생님이 꿈이라고 합니다.

이런 예쁜 선생님이

온다면 상상만으로도

아이들 좋아하겠는데요> 

 

김유정역에서

2km정도 떨어진곳이

기차사진 첫 포인트입니다.

여기서 신의 한수는

트럭입니다.

김유정역 직원이 출사지로

데려다 주고

사진 찍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김유정역으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다시한번 직원분에게

감사드립니다.

< 트럭뒤에 타고 가니

어린시절로 돌아간듯

느낌이 새롭더라고요> 

 

노랗게 물든

가을들판은

또다른 세상입니다. 

<성격좋은 계수씨

올해 졸업반으로

백의의천사가 될 예정입니다.

여행을 좋아하고

성격도 좋은

예쁜 여학생입니다>

 

청춘단 멤버는

20대와 60대입니다.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생각이 나네요

가이드는 40대니

2,4,6 이네요!

<어르신은 공무원으로 정년퇴직하시고

취미로 사진을 한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무감각 해지는데

어느날 사진을 보는데

설레였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사진을 한다는

멋진분입니다.>

 

세대는 틀리지만

오늘만큼은

사진으로 한마음이 됩니다

 

교행하는 기차를

기다렸다고

촬영하기도 하고,

승강장을 왔다갔다

앗! 저기서 기차가 와요!

청춘여행단 누군가가 이런

이야기를 하네요?

"기차를 기다리다 보니

은근 두근거려요!"

그말에 저는 두근거려집니다.

<아래사진은 상천역

승강장입니다>

 

점심은 춘천에 와서

숯불 닭갈비를 먹었습니다.

저의 오래된 단골집이기도 하고

내가 먹어본 닭갈비중에

최곱니다.

<춘천 닭갈비 바로가기>

 

한가지 단점은?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주말에 가면 기본적으로

1시간은 기다려야 합니다

 

 

다음 여행지는

경춘선에서는 상대적으로

알려진

가평역과 청평역 사이에 있는

상천역입니다. 

<남자친구는 22살 진혁입니다.

곧 군대간다고 휴학중이고

군대가기전 기차여행을

하고 싶다고 해서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지금 알바를 하고 있는데

그돈 모아서 11월에는

동유럽 여행을 꿈꾸고 있는

귀여운 학생입니다.

"일정표에 김유정역을 보고

멤버 이름인줄 알았다는

후기가 있네요"

 

상천역은 승강장이

곡선으로 되어 있어서

전철이 들어올때

예쁘게 담을수 있을뿐만 아니라

작은 마을이지만

시골틱한것이

산책하기 좋습니다.

 

작은마을이지만

예쁜 초등학교도 있습니다.

마침 체육수업을 하고 있어서

구경했습니다.

한반인지 한학년인지 모르겠지만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

총인원이 7명인데

넘 귀엽더라고요!

 

 

상천역 주변은

은근 아기자기 예쁜곳이

많습니다.

  담장밖에도

담장안에도 예쁜꽃들이

피어있고,

율무가 한창 익어가고 있네요!

어르신들이

자전거 타고 가는 모습도

편해보이고요

무엇보다 슈퍼앞에

정자가 하나있는데

이동네 사랑방인듯,

편안하게 쉬어갈수 있을뿐

아니라, 전기가 들어와서

충전도 할수 있더라고요!

상천역은

마을은 작지만

호명산 가는 둘레길과

자전거길도

잘되어 있네요!

상천역에서의 사진포인트

상천역에서 1km 정도 떠어진

고가위에서 바라보면

굴에서 바로나온 기차사진을

담을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뒷이야기는 다음에 계속됩니다.

어제 그제는 1박2일로

나주로 벌초를 다녀 왔기에

본의 아니게 포스팅을 이틀이나 쉬었네요

혹시 기다리신 블친분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감 하트를 살짝 누르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지도는 상천역을 남깁니다

 

출처 : 사진과 여행
글쓴이 : 푸른하늘(여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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