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음이 참 그렇습니다.
그냥 제 소신대로..제가 항상 기도하는대로 살아지면 정말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니 제 마음이 답답한거 같아요.
사람에게 휘둘리지 말아야 하는데..제가 점점 사람에게 휘둘리는거 같아..반성하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닭다리살 스테이크에요.
시판 스테이크 소스를 사용해서..
정말 간단하지만~~
뭔가 있어보이는~
그런 스타일의 닭다리살 스테이크입니다.
놓임새에 일가견 있는 분들은..저보다 더더더더 맛나고 예쁘게 놓임새 할거에요.
전...공대 출신이라 그런지..이런 놓임새가 제일 어려워요 ㅠㅠ
그냥 거의 집밥 수준입니다 ㅋㅋㅋ
-닭다리살 스테이크 요리법-
닭다리살 1팩(대략 450g), 아스파라거스 6개, 베이컨 6줄, 양파 1/3개, 버섯 한줌, 스테이크 소스 16큰술, 물 약간, 올리고당 약간
버터 1큰술, 당근, 청경채
닭다리살 밑간 : 허브솔트, 청주 약간, 참기름 살짝~
미리 준비하기 입니다^^
닭다리살은 껍질이나 비계부분을 좀 떼어낸뒤에 밑간에 재워주세요.(30분)
닭다리살의 경우 식어도 부드러워서 신랑이랑 아이가 잘 먹어요.
(둘다 질긴거 싫어합니다 ㅡㅡㅋ 하긴 질긴거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요^^;;;)
양파는 가니쉬 할 용도로 동그랗게 두개 썰어놓고..나머지는 소스에 사용할거에요.
버섯은 양송이 버섯이 뭔가 있어보이지만~
꼬마새송이버섯만 있는 관계로^^;; 그냥 두껍다 싶으면 반으로만 잘라놓고..
손질된 아스파라거스에 베이컨 돌돌 말아 준비했습니다.
당근도 가니쉬용도라서..동그랗게 자르기~~
청경채는 사진에는 없지만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뒤에..반으로 잘라서 다시한번 씻어서 물기 털어냈어요.
자아~이제 조리를 시작합니다~~~
먼저 닭다리살을 구울 팬에~
버터 1큰술정도 넣고..
중불에서 빠르게 녹입니다~~~
여기에 닭다리살을 올리고..
앞뒤로 팍팍 구운 뒤에..
약불로 줄여서 속까지 잘 익을 수 있도록..
타지 않게!!!
조심하면서..구워주세요.
다 구워진 뒤에는 고기만 빼내고..이 팬 그 자체로 소스 만들거에요~
닭다리살 구울 동안~
옆에서 아스파라거스도 굽고~~
양파랑 당근, 청경채도 구웠어요.
노릇노릇 구운 뒤에~~~~
열기가 남아있는 요 팬에~~~
(많이 남아있진 않았어요.)
다 구워진 닭다리살을 올려놓으면~~~
육즙이 새지않고 좋아요.
쇠고기, 돼지고기와는 다르게 많이 새지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골고로 퍼지는 시간 주니까 더 맛있는건..
그냥 기분 탓이겠지요 ㅎㅎ
소스는 간단하게~~닭다리살 구웠던 팬에~
양파와 버섯 넣고..
챠르륵 볶다가~~~~
시판 스테이크 소스에 물 약간, 단맛 모자라서 올리고당 약간 넣고..
한번 부글부글 끓였어요.
전 후추가루도 살짝 한번 넣었어요 ㅎㅎ
간을 보고 식구들 입맛에 맞게 단맛, 신맛등을 조절하면 될것 같아요.
전 새콤달콤 버전이었어요 ㅎㅎ
개인적으로 저번에 와인 졸여서 만든게 맛나긴 했는뎅..
와인을 신랑이 다 마셔버렸어요 ㅠ-ㅠ
막 놓은거 같이 보여도 나름 고심한~ㅋㅋ
닭다리살 스테이크입니다.
신랑이랑 아이가 요런 원플레이트 요리 참 좋아해요.
특히 울 으니는 칼질 하는거 벌써 좋아하니..헙..;; 자신이 직접 잘라먹겠다고 우기더라구요^^;;;
닭다리살이 부드러워서 아이랑 같이 먹기에도 너무 좋고~~
가니쉬로 놓은 구운 채소들도~아이랑 신랑이 잘 먹으니 더 좋았던~
닭다리살 스테이크에요.
생일 당일 마지막 저녁식사용으로 대미를 장식했는데..
완전 좋은 선택이었어요 ㅎㅎ
설거지도 거의 없고~
뭔가 있어보이는듯한~~~
그런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닭다리살 스테이크였습니다~~~
북채 사다가 뼈발라서 해도 되지만..그냥 약간의 돈을 더 들여서..닭다리살만 발라진거 사서 조리하는거 권장합니다~ ^^;
오늘 하루도 무덥습니다.
다들 건강 유의하세요~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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