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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설경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무등산

화훼장식기사 2014. 1. 3. 22:06

 

무등산 정상의 설경

 

2013년 12월 19일 작은 아들이 무사히 전역하여 집으로 돌아왔다.

얹그제 군에 입대하면서 코끝을 찡하게 만든것 같더니 어느덧 전역을 한것이다.

아들녀석의 방에 작은 이벤트를 준비하여 홈으로의 귀환을 축하하여 주었다.

 

 

 

 

 아들을 데리고 눈덮힌 무등산을 등산하며 아버지로서 작은 추억을 만들어주었다.

오늘의 코스는 주차장-중머릿재-장불재-입석대-서석대-중봉-증심사 코스다

9시반에 출발하여 5시까지 14.6km를 산행하였는데 이제 다시는 아빠를 안따라 나선다고 하는데 너무 빡세게 다녀왔나 싶다.

 

 

 

 

 

 울 김여사와 아들 그리고 후니 이렇게 셋이서 산행을 왔다.

 

 

 

 

 중머리재로 고고씽

 

 

 

 

 증심사 입구

 

 

 

 이젠 아이젠을 착용한다.

광주는 12월 18,19일 양일간에걸쳐 제법 눈이 내렸다.

 

 

 

 

 울 김여사는 힘이드는지 자꾸만 쉬어간다.

 

 

 

 

 중머리재에서 바라본 장불재전경

 

 

 

 

 중머리재에서 바라본 용추봉과 중봉의 전경

 

 

 

 

 중머리재에서 바라본 새인봉 전경

 

 

 

 

 장불재를 행하여

 

 

 

 

 장불재 올라가는 길목에 눈꽃이 멋지게 연출된다.

파란하늘의 배경에 보이는 눈꽃이 더없이 아름답다.

 

 

 

 

 

 

 

 

 눈꽃터널을 빠져나오니 장불재다.

 

 

 

장불재에서 바라본 우측의 입석대와 좌측의 서석대 전경

 

 

 

 

 장불재 휴게소에서 오찬을 즐긴다.

 

 

 

 

 오찬을 즐기고 입석대를 향하여 올라간다.

 

 

 

 

 입석대 위용

 

 

 

 

 

 

 서석대를 향하여 또 오른다.

 

 

 

 

 여기서 잠깐 다리쉼을 하고 가실께요!

 

 

 

 

 

 장불재 KBS중계소

 

 

 

 

 무등산 정상의 모습

 

 

 

 

 

 

 

 

 

 

 

 서석대 방향으로 하산을 서두른다.

 

 

 

 

 이 코스도 눈꽃터널로 유명한 곳이다.

 

 

 

 

 

 

 이윽고 나타난 서석대

 

 

 

 서석대 전경

 

 

 

 

 

 중봉가는 S라인의 억새길이 시야에 나타난다.

 

 

 

 

 왔던길을 뒤 돌아본다.

 

 

 

 

 멀리 중봉의 정상이 보인다.

 

 

 

 

 

 중머리재로 하산

 

 

 

 

 운무에 뒤덮힌 무등산의 전경

 

 

 

 

 언제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고고한 모습의 분재같은 소나무도 담아본다.

 

 

 

 

 

 하산길에 조심 또 조심

 

 

 

무사히 하산하였다.

아버지로서 아들의 전역기념 추억을 만들어 줄려고 무등산을 산행했는데 산행은 오늘로 끝이라고 하는 아들녀석이다.

우리때는 아버지와 이런시간 자체가 없었는데 아들에게 한발짝 다가서면 두발짝 빼는 녀석의 모습에 요즘젊은이들의 세태를

느껴본다.

 

 

 

출처 : 후니의 여행이야기
글쓴이 : Hoon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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