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준하기 짝이 없는 경사 70도의 뱅뱅이재(병방치)를 1시간 10분동안 뱅뱅돌아
오후 3시 30분경 정선읍 귤암리 동강할미꽃 마을로 내려 왔다.
잠시 동강의 찬물에 발을 담그려니 뒤따라온 일행들이 빨리 나오라고 독촉이다.
다시 신발을 고쳐 신고 오늘 기행의 목적지인 가수리까지 논 스톱이다.
동강할미꽃마을을 지나면서 할미꽃을 못보고 지나는게 무척 아쉽다.
서쪽의 나팔봉, 만지산을 병풍 삼아 동강은 협곡을 이루고 흐른다.
오후 4시 30분경 한강1300리 종주 2구간 목적지인 정선읍 가수리
정선초등학교 가수분교장에 도착했다.
가수리 수미마을은 동강 주변의 마을 중에서도 아름답고 평화롭기로 유명하며
학교앞 수령 700년에 가까운 느티나무 풍경은 '동강12경'중
제1경으로 손꼽히는 동강 여행 백미중에 하나이다.
손가락 꾸욱~ 부탁드립니다.^^*
동강할미꽃마을앞 강변
북대교
동강12경중 제1경 가수리 느티나무
동강12경 이외에 가수8경이 따로 있고 그중에서는 3경인듯
북대교
가수리앞 동강
4월 28일 오후 5시경 기행을 종료하고 상경했다.
한민족의 젖줄 한강1300리 도보종주를 하고 있습니다.
(사)우리땅걷기는 2013년도 정기도보기행 코스로 한강을 선정하고 한강발원지인
태백검룡소를 지난 3월에 출발하여 김포 조강포구 까지 1300리를 걷는 한강종주를
오는 12월까지 10차례에 걸쳐 2박2일씩 20여일간에 걸쳐 완보할 계획입니다.
출처 : 청솔객이 걷는 길
글쓴이 : 청솔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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