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풍경

[스크랩] 쌍용계곡 STX리조트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낸 주말

화훼장식기사 2011. 5. 19. 15:17

 

 정말 많은 비가 내렸던

주말이었네요~^^

중부지방쪽으로는 강수량이 정말 장난 아니던데요.

비 피해는 없으셨나 모르겠네요~

 

다음주 중국여행이 있다보니

어버이날을 미리 좀 땡겨서 식구들과

쌍용계곡에 있는 리조트에서

오랫만에 재미난 주말을 보내고 왔네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어찌나 많은 비가오던지요~^^ 

 

 주말저녁이 깊어가는데

리조트의 불빛은 하나둘씩 불을 밝히고 있지만

내리는 비는 그칠줄을 모르고

어쩔수없이 방안에 갇혀서(?)

잘먹고 잘사는 법으로 갈수밖에 없었습니다~^^

 

 비가 그치는 시간을 기다렸다가

리조트의 야경에 도전해봅니다.

산골짜기에 딱 하나있는 리조트인지라

또다른 야경이 없음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냥 보내기는 너무 섭하잖아요~^^

 

 보케로 렌즈를 채워보기도 하구요~

그것도 시시해지면 혼자놀기도 해보지만

역시나 어렵습니다~^^

 

 

 

 그냥 혼자놀기의 진수지만

문득 추상화같은 느낌이 들어서

렌즈를 이리저리 돌려보기 합니다~ㅎㅎㅎ

 

 

 그것도 살짜기 싫증이 나면

실내로 들어와 이거저거 담는 재미로

잠시 시간도 보내보구요~^^

 

아침이 되니 어젯밤 내린비로 인해서인지

상큼함이 계곡을 가득채웁니다.

일찍 일어난 새한마리 먹이를 찾고 있구요~^^

 비를 흠뻑 맞아 힘겨워하는

이제 또 그 아름다운 꽃을 피워보려는 각시붓꽃들이

계곡의 곳곳을 가득 매우고 있습니다.

 

 차를 몰고 잠시 나가보면

쌍용계곡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어제 내린비로 인해 아침의 물안개를 잠시 기대해봤지만

어찌나 바람이 불던지요~^^

 비록 이끼가 피어있고

진달래가 피어있는 풍경은 아니지만

어제내린비로 불어난 물이 계곡을 흐르는 풍경도

이렇게 담아보는 재미에

낯선곳에서의 아침이 마냥 좋기만 합니다~^^ 

 

 근래 들어와 제일 심하다는 황사가 바람이 불던시간

짧았지만 식구들과 오랫만에 보낸 시간들을 뒤로한체

먼길을 또 달려봅니다~^^

 

5월이 시작되었네요.

계절의 여왕이라고들 하죠.

그 푸르름속으로 떠나볼까요~

 

행복한 5월 되시길 바랍니다~^^ 

출처 : 울 릉 도
글쓴이 : 울릉갈매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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