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은 비가 내렸던
주말이었네요~^^
중부지방쪽으로는 강수량이 정말 장난 아니던데요.
비 피해는 없으셨나 모르겠네요~
다음주 중국여행이 있다보니
어버이날을 미리 좀 땡겨서 식구들과
쌍용계곡에 있는 리조트에서
오랫만에 재미난 주말을 보내고 왔네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어찌나 많은 비가오던지요~^^
주말저녁이 깊어가는데
리조트의 불빛은 하나둘씩 불을 밝히고 있지만
내리는 비는 그칠줄을 모르고
어쩔수없이 방안에 갇혀서(?)
잘먹고 잘사는 법으로 갈수밖에 없었습니다~^^
비가 그치는 시간을 기다렸다가
리조트의 야경에 도전해봅니다.
산골짜기에 딱 하나있는 리조트인지라
또다른 야경이 없음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냥 보내기는 너무 섭하잖아요~^^
보케로 렌즈를 채워보기도 하구요~
그것도 시시해지면 혼자놀기도 해보지만
역시나 어렵습니다~^^
그냥 혼자놀기의 진수지만
문득 추상화같은 느낌이 들어서
렌즈를 이리저리 돌려보기 합니다~ㅎㅎㅎ
그것도 살짜기 싫증이 나면
실내로 들어와 이거저거 담는 재미로
잠시 시간도 보내보구요~^^
아침이 되니 어젯밤 내린비로 인해서인지
상큼함이 계곡을 가득채웁니다.
일찍 일어난 새한마리 먹이를 찾고 있구요~^^
비를 흠뻑 맞아 힘겨워하는
이제 또 그 아름다운 꽃을 피워보려는 각시붓꽃들이
계곡의 곳곳을 가득 매우고 있습니다.
차를 몰고 잠시 나가보면
쌍용계곡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어제 내린비로 인해 아침의 물안개를 잠시 기대해봤지만
어찌나 바람이 불던지요~^^
비록 이끼가 피어있고
진달래가 피어있는 풍경은 아니지만
어제내린비로 불어난 물이 계곡을 흐르는 풍경도
이렇게 담아보는 재미에
낯선곳에서의 아침이 마냥 좋기만 합니다~^^
근래 들어와 제일 심하다는 황사가 바람이 불던시간
짧았지만 식구들과 오랫만에 보낸 시간들을 뒤로한체
먼길을 또 달려봅니다~^^
5월이 시작되었네요.
계절의 여왕이라고들 하죠.
그 푸르름속으로 떠나볼까요~
행복한 5월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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