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풍경

[스크랩] 크로아티아 여행 2일(2-5) 자다르(2)-한강의 꽃

화훼장식기사 2011. 12. 14. 22:29

 

크로아티아 여행 2일(2-5) 자다르(2)

 

아드리아해를 끼고 길게 늘어서있는 크로아티아 남부 지방을 달마시아(Dalmatia)라 부른다. 달마시아 지역은 크로아티아와 아드리아해 여행의 정점을 찍는 곳이다. 달마시아 지역의 북쪽(리예카와 스플릿 사이)에 위치한 자다르는 인구 7만 2천여명의 도시로, 두브로브닉, 스플릿과 더불어 달마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지역 중의 하나이다.

자다르는 오랜 기간 달마시아 지역의 수도였으며, 풍부한 문화유산, 역사 유적지, 그리고 빼어난 자연 경관을 모두 지니고 있다. 크로아티아의 중부 지역에 위치하여 다른 내륙이나 해안 지역에서 단시간 내에 방문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도시가 잘 정돈되어 있고 인도가 넓어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다르의 역사는 지명의 변천사를 통해 살펴 볼 수 있다. 최초 일리리안족이 정착했을 당시에는 야데르(Jader), 그리스인들의 정착당시는 이다싸(Idassa), 로마제국 하에서는 야데라(Jadera), 베니스 공국 당시에는 디아도라(Diadora), 이탈리아의 지배를 받을 시에는 자라 (Zara)로 불리었다.


고대도시인 자다르의 역사는 BC 9세기 일리리안족이 정착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BC 3세기 말부터 BC 1세기까지 로마인들은 일리리안 족과의 전투를 통해 자다르를 로마의 지방자치 도시로 귀속하고, 식민지화 하였다.민지 초기, 자다르는 로마인들에게 그다지 중요한 도시가 아니었으나, 로마제국이 분리되면서 자다르는 비잔틴 달마시아의 수도가 되었다. 6세기부터는 슬라브족이 자다르로 이주하면서 크로아티아-헝가리제국에 속하게 되었다.


12~13세기에는 세력이 강해진 베니스 공국이 자다르를 탐내면서 헝가리 왕과 끊임없이 싸워 결국 1409년 헝가리 왕은 다른 달마시아 지역과 함께 자다르를 베니스 공국에 팔았다. 자다르는 베니스 공국 시절 계속된 터키의 공격으로 경제가 성장하지 않자 이를 막기 위해 도시에 성벽을 세웠고, 이후 터키의 공격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20세기에 들어서 자다르는 이탈리아로부터의 압력을 잘 버텨냈지만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왕국에는 포함되지 못한다. 1943년 독일군에게 점령당한 자다르는 연합군의 공격을 받고, 구시가지의 반 이상이 파괴되는 비극을 겪는다. 파괴된 도시는 재건축되었지만, 1991년 내전 발발로 자다르는 다시 한 번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로마시대의 특징을 잘 살린 커다란 광장으로, 르네상스시대부터 오늘날 까지 자다르 시민들의 삶을 보여주는 곳이다. 시계탑, 시청, 카페, 레스토랑들이 있어, 사람들의 왕래가 가장 빈번한 곳 이기도 하다. 그 밖에도 오스만 투르크족의 공격을 대비해 만든 5개의 우물이 있는 광장과 구시가지의 입구인 육지의 문이 있다.

 

자다르 올드타운은 성으로 둘러싸인 작은 마을이다. 성문을 들어서면 자다르 시민 광장이 나온다. 자다르 시민 광장은 로마시대의 특징을 잘 살린 커다란 광장으로, 르네상스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자다르 시민들의 삶을 보여주는 곳이다.

시계탑, 시청, 카페, 레스토랑들이 있어, 사람들의 왕래가 가장 빈번한 곳 기도 하다. 그 밖에도 오스만 투르크족의 공격을 대비해 만든 5개의 우물이 있는 광장과 구시가지의 입구인 육지의 문이 있으며 자동차는 운행이 되지 않는 곳이다.

자다르 시민 광장 ↑↓

 

자다르에 도착하여 숙소를 찾는데 시간이 걸려 해가 진 다음에 올드타운 구경하게 되었다. ↓

 

광장 한쪽엔 화가들이 초상화를 그리고 있다. ↓

우측 성문을 들어서면 바로 자다르 시민 광장이 나온다. 자다르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광장을 중심으로 관광이 시작되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

자다르 시민광장의 노천 카페 ↑↓

 

 

길바닥은 대리석으로 되어 있고 오랜세월을 통해 반들반들하게 닳아 있다. ↓

 

 

 

 

자리를 겨우 잡아 피자로 간단히 간식을 들었다. ↑↓

 

바닷가로 나가니 Sea organ이 있는 곳이 나온다. ↓

 

 

자연이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며 잠시 휴식을 했다. ↓

 

 

늦어서 일몰은 보지를 못했지만 시간을 맞추어 오면 멋진 일몰이 보일 것 같다. 우측에 크루이선이 정박해 있다. ↓ 

 

선착장 앞에 바닥이 발광하는 구조의  'Greeting to the sun'의 광장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

발광하는 바닥이 모양과 색상이 바뀌며 다양하게 변하며 발광을 하고 있다. ↑↓

 

 

광장엔 음악에 맞추어 소녀가 춤을 추고 있다. ↓

 

바닷가 해변길에 야시장이 스고 있다. ↑↓

 

 

시장이 끝나는 곳에 로마시대의 유적이 페허로 남아 있다. ↓ 

 

죄인을 묶어 노았던 수치심의 기둥 ↓

 

St. Mary 교회와 수녀원

포룸의 동쪽엔 교회와 베네딕트 파의 성모 마리 수녀원이 있다. 수녀원은 1066년 치카(Cika) 수녀가 세웠다. 그녀는 자다르의 귀족 Madijevacs 가문 출신인다. 3개의 화랑을 가진 성모 마리교회는 1091년에 봉헌되었다. ↓

 

성 도나타 성당 / 9세기에 건축된 성당으로 크로아티아는 당시 타국가에 의해 지배를 받지만 10세기 초에 통일을 하여 카톨릭으로

개종하게 된다. 

 

 

 

 

신선한 해산물로 유명한 곳이라 해산물요리를 저녁으로 들었다. ↓ 

크로아티아 자다르 (2011.8.11  맑음)

출처 : 한강의 꽃
글쓴이 : Green Ey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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