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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집에서 결혼을 반대했던 경험이 있는 남자친구와 연애

화훼장식기사 2017. 10. 11. 20:20

 

 

 

 

 

최정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블로그에 짧게 언급을 했던 적이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 자세하게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이 글을 적어본다.

 

이 글도 99.9%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이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니까.

 

참고를 하기를 바란다.

 

 

 

 

결혼할 여자가 있어서

 

결혼한다고 부모님한테 이야기를 했는데

 

부모님이 안된다고 이야기를 한다.

 

부모님이 절대로 안된다고 말을 한다.

 

이런 경험이 있는 남자라면 어떻게 될 것 같은가?

 

만약 자기가 그것에 대해서 굴복을 했다면

 

부모님과 한판 전쟁을 했는데

 

싸워서 졌다면, 포기를 했다면

 

어떻게 될것 같은가?

 

아주 간단하다

 

부모님이 원하는 여자를 만나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

 

그 생각이 머릿속에 박혀져 있다.

 

그것이 떠나지 않는다.

 

왜?

 

부모님이 나때문에 힘들어 하는 것이 느껴지니까.

 

 

 

질풍노도의 시기 10대 사춘기때는

 

부모님이 나의 의견을 들어주지 않으면

 

밥 안먹거나

 

땡깡 부리거나

 

버티면 된다고 생각을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 나이가 들고, 인간관계를 하다보면

 

가족이 가장 최고다라는 생각이 들고

 

내가 성공을 하면 할수록

 

내가 돈을 벌면 벌수록

 

부모님한테 효도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거나

 

부모님이 만들어 주신것이라면, 더욱더 부모님한테 밑보이면 안된다는 생각

 

그 생각속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것이다.

 

특히 개천에서 용났다고 하는 케이스 같은 경우는

 

부모님이 힘들게 나 의대 다니는 것 뒷바라지 해주었거나

 

부모님이 나 사시하는 것 뒷바라지 해주었다면

 

더욱더 부모님이 원하는 여자랑 할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리고 부모님이 돈이 많아서 재력이 있어서

 

부모님이 집해주고, 사업시켜주고, 장사시켜주고 했던 남자들

 

그것때문에 호의호식 하면서 살았던 남자들

 

그런 남자들일수록 부모님 말을 거역을 못한다는 것이다.

 

왜?

 

누구 덕인가?

 

누구 때문인가?

 

다 부모님때문이다.

 

나만 포기를 하면, 나만 그 여자를 선택을 하지 않으면

 

온 집안이 평온하다는 식으로 밀어 붙이기 때문에

 

남자는 대의를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어떤 남자가 그런 이야기를 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

 

아버지는 괜찮다고 했는데, 어머니가 극렬하게 반대를 해서

 

어느날 아버지가 소주 한잔 하자고 해서 먹었는데

 

아버지가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이다.

 

"엄마는 살리고 봐야 안되겠나?"

 

"너희 엄마 저렇게 나두면 죽는다."

 

그 말에 눈물을 머금고 여자친구랑 헤어졌다는 남자의 사연을 듣은 적이 있다.

 

같은 남자로서 공감이 갈 수 밖에 없다.

 

 

 

여자들이 기본적으로 상향식 결혼을 꿈꾸기 때문에

 

그런 결혼을 하고 싶다면

 

기본적으로 이런 사실들을 알았으면 한다.

 

왜?

 

안되는 것에 대해서 충성을 할 필요가 없으니까.

 

안되는 것에 대해서 헌신을 할 필요가 없으니까.

 

그렇지 않은가?

 

 

 

여자들이 남자를 선택을 할때

 

부모님하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남자들 보다는

 

부모님하고 친밀하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남자들이 낫다.

 

부모님이 정말 아무것도 없는데

 

부모님인 자기한테 도와준것 없는데

 

자기 혼자 스스로 열심히 해서 돈 벌어서

 

자기 재력이나 능력이 많은 남자들이라면

 

그것은 크게 상관이 없다.

 

왜?

 

부모님이 나한테 해준것이 없기 때문에

 

그리고 자기는 부모님 말을 들어서 성공을 한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열심히 노력을 해서 성공을 했기 때문에

 

부모님한테 갚아야 할 빚 같은 것이 없다는 것이다.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 줄 아는가?

 

그것이 없어야 부모님하고 일명 맞짱이라는 것을 뜰 수가 있다.

 

부모님은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이 말을 무한 반복을 한다.

 

내가 그때 너한테 그것을 해주지 않았다면

 

네가 지금 성공 했겠니?

 

내가 그때 너한테 이렇게 빌려주지 않았다면

 

네가 지금 그 짓을 하고 있겠니?

 

이런 식으로 말을 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부모님 성향들도 봐야 된다.

 

부모님이 계산적인 분들이 있다.

 

내가 너한테 투자를 한것이니까.

 

그것도 하나의 비지니스다

 

돈 얼마 들었다

 

차용증 적어라

 

이런 식으로 나오는 부모님들은 아들이 누구랑 하겠다고 하면

 

축하해준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 감싸고 드는 부모님들이 있다.

 

자식한테는 한없이 베푸는 것이고

 

자식이 잘되는 것을 위해서 뭐든지 하겠다

 

나이에 상관없이 물가에 내놓은 아이다고 생각을 하는 부모님들은

 

개입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남자의 성향도 중요하다.

 

우유부단하거나 초식남이거나

 

내면아이라고 불리우는 남자들 같은 경우에는 힘들다.

 

한번도 반항을 해보지 않았고

 

부모님이 모든것에 우선순위다고 이야기를 하는 남자들

 

이런 남자들은 절대로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은 안한다.

 

의외로 여자들이 여기에 많이 속는데

 

그 남자가 착해서

 

그 남자가 나한테 잘해서

 

나랑 할것이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 남자들은 너보다 자기 부모님한테 더 잘하고

 

자기 부모님 말 더 잘 듣는다.

 

하지만

 

고집도 있고, 자존심도 세고, 자기가 마음을 먹으면 추진력도 좋은 남자

 

이런 남자들 같은 경우에는 괜찮다.

 

 

 

그리고 여기서 한가지 더 추가를 해줄 것이 있는데

 

집이 잘사는 부모님들보다, 집이 못사는 부모님들이 더 힘들다.

 

왜냐면

 

집이 잘사는 부모님들은 아들이 미치고 팔짝 뛰고

 

이판사판이다 이런 식으로 나오면

 

못이기는 척 해주는 경향들이 많다.

 

"아이고 뭐~ 돈있는데 그냥 해줘라, 아쉬운것이 있나."

 

이런 식이지만

 

돈이 없는 부모님들은 아들 덕 볼라고 하는 성향들이 강하다는 것이다.

 

그 부모님들이 시골에서 농사짓고 이런 분들이 아니라면

 

더욱더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한가지 팁을 주자면

 

만약 그쪽 집에서 반대를 한다면

 

그 남자가 부모님하고 같이 산다면

 

네가 집을 따로 구해서라도 그 남자랑 동거하는 것이 가장 좋다.

 

왜냐면

 

집에 있으면 어떻게든 설득 당한다.

 

집에 들어갈때마다 분위기 싸하고 안좋고

 

어머님 머리 싸매고 누워있고

 

이런 것 계속 보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겠는가?

 

그리고 지금까지 케이스 바이 케이스를 연구를 했을때

 

나이가 있는 남자들이 유리하다.

 

35살 기준으로 해서 더 많이 들수록 결혼가능성이 높다.

 

왜냐면

 

부모님이 아무리 쎄다고 할지라도 나이가 들면 포기할 수 밖에 없다.

 

 

 

 

필자가 여자분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이

 

왠만하면 이런 남자들 하고 연애를 안하는 것이 맞고

 

만약 연애를 한다면

 

지금 필자가 이야기를 했던 상황들을 다 고려해서 하는 것이 맞다는 것이다.

 

괜히 답도 나오지 않은 곳에 헌신을 해서

 

비참한 비극을 맞이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언제나 좋은모습 보이도록 최정공화국

 

 

 

 

출처 : 미친연애
글쓴이 : 최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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