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아주 쾌청한날
독도를 들어가는 명단에 이름을 올려봅니다~^^
물론 독도랑 기자단으로써 그 효력을 발휘하는거구요~ㅎㅎㅎ
유람선이 아닌 행정선으로 들어가는 배안에는
대한민국 육군과 구미에서온 에코그린 합창단원들이 함께였는데
때마침 합창단원중의 한분이 생일이었네요~^^
급조로 만든 미니초쿄파이케잌으로 생일잔치를 해주는데
아마도 이런 생일잔치는 평생의 처음이자 잊지못한 시간이 안되었을련지요~^^
가는 도중에 유람선 두대는 높은 파도로 한바퀴 돌기만 하고 돌아갔다는데
그래도 행사때문인지 겨우겨우 접안을 해서 독도에 입도를 성공했네요~^^
늘 늠름한 독도경비대의 인사를 받으면서요~^^
독도에 내리면 제일먼저 반겨주는것이
아마도 괭이갈매기가 아닐련지요~^^
독도경비대와 함께 독도를 지키고 있는 매서운 눈매의 괭이갈매기들~^^
요즘 산란철이 되어서 경계심이 더 높기도 하죠~^^
가을하늘처럼 파아란 하늘을 배경삼은 서도의 풍경
정말 아름답죠?
요럴땐 CPL필터의 효력이 효과만점이기도 합니다~ㅎㅎㅎ
이날은 동도와 서도 사이를 흐르는 조류를 보니
장난 아니더라구요~^^
접안을 했다는것만으로도 행복했어야 했습니다~^^
촛대바위의 모양이 흡사 "렛츠고~~!!"하는것 같지 않은가요?ㅎㅎㅎ
사실 파도때문에 두어시간 머물면서 정상까지 한바퀴 둘러볼랬는데
시간이 당겨진다니 마음만 급해집니다~^^
독도경비대가 지키고 있는 동도의 풍경도 한장담아보구요~^^
저 정상을 올라가고픈 마음만 굴뚝이네요~^^
몇번을 가다보니 사실 부두에서만 담을수 있는 사진은
한계가 있는것 같더라구요~^^
합창단원들이 준비를 하는동안 그냥 그냥 저혼자 돌아댕겨봅니다~
한정된 공간을~ㅎㅎㅎ
사진담기 제일 멋진 키포인트인 포토죤이 아닐련지요~^^
"대한민국 동쪽 땅끝"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동단 표지석
오늘은 그래도 사람들이 없다보니
아주 편안하게 풍경을 담을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네요~^^
보통은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담는통에 이런사진 담을수가 없거든요~^^
드디어 준비를 마친 합창단원들과 군인들과의 노래가 시작됩니다~^^
아름다운 독도에서 울려퍼지는 "홀로아리랑"
듣는 순간 가슴이 어찌나 뭉클해지던지요~^^
그냥 그냥 감동의 물결이 절로 일더라구요~^^
노래방에서 부를때는 이런느낌 아니었는데 말이죠~ㅎㅎㅎ
동영상으로 담을수 없음이 좀 아쉬웠지만
가슴으로 함께 따라 불러봅니다~^^
그러게 함께 독도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봅니다~^^
"아름다운 독도야 우리는 너를 사랑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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