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산 옹기마을 흐린 겨울날의 산책
외고산 옹기마을 1
세계 한 옹기생산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전국 50%이상의 옹기를 생산하고 있는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외고산 옹기마을은
옛 조상의 지혜와 슬기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전통과 문화의 산실인 전국 최대의 민속 옹기마을이다.
외고산 옹기마을은 1950년대부터 현재의 옹기를 굽기 시작하여 천혜의 옹기장소로 알려져
6-70년대부터는 전국각지에서 350여명의 옹기 장인과 도공들이 모여 서울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외국에까지 옹기를 생산 수출하였고, 1980년대에는 외국 도예가들이 방문하는 등 번성하였다.
80년대 이후 산업화로 인한 옹기수요의 부족 및 옹기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지면서
지금은 128가구 중 40여 가구가 옹기업에 종사하면서 그 맥을 잇고 있다.
지금의 옹기마을주민들은 고대와 현대가 어우러진 현대인들의 취향에 맞는 옹기 및 다양한 제품을 생산 하는 등
옹기제조의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외고산 옹기마을 자료글 발췌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걸어서 약 20분거리에 있는 남창역을 통해 온양읍에 자주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울산온천 인근 발리에 계획하고 있는 몇 건의 아파트 기본사업분석때문에 현장조사도 하고,
프리젠테이션도 하고, 또 다른 사업부지를 조사하기도 하며, 건축기본 계획작업에 들어가기 때문이었다.
사업에 관련된 사람들과 남창시장안에 있는, 점심시간이면 줄을 서서 대기하다가 먹어야하는
선지따로국밥으로 점심식사를 즐기고, 헤여져서는 혼자 외고산 옹기마을을 두번 찾았다.
처음 아주 흐린 겨울날에 가고, 사흘후 날씨가 맑은 날 갔었는데, 점심먹고 외고산에 들어서니
큰 검은 먹구름이 계속 해를 가리고 있어 추구한대로 푸른 하늘이 배경이 되는 풍경을 담을 수 없었다.
외고산 옹기마을이 쉽게 그 아름다움을 보이려 하지 않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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