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번국도 봉래2교를 지나 영월읍시가지로 들어 섰다.
태백시 검룡소에서 발원한 한강이 골지천에 합류하여 흐르다가 정선군 아우라지에서 송천을 만나
조양강이라는 이름을 얻고, 다시 정선읍까지 흘러와 어천을 받아 드려 동강을 이루었다.
평창을 지나 영월읍 한 가운데를 가로 질러 약 65km를 흘러 온 동강은 하송리에서 서강(평창강)을 만나
비로서 한강(남한강)이라는 이름을 얻는다.
검룡소에서 영월읍까지 6일 한나절 동안 약 180km를 걸어 한강의 본류인 남한강에 이르른 것이다.
이제 부터 우리의 여정은 동강을 뒤로하고 남한강을 따라 걷는다.
영월대교 인근 과일가게에서 이준태 선생이 일행들에게 참외를 한개씩 돌렸다.
출출하고 목마른 때에 맛보는 참외는 꿀맛중에 꿀맛이었다.
12시경 남한강변에 위치한 영월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한강종주 4차원정 첫째날 오전 기행이자
동강 종주를 마감하고 영월역 인근에 있는 식당에서 갈비탕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님의 격려가 큰 힘이 됩니다.!☞
38번국도 봉래2교
영월읍 시가지
금강정과 영월낙화암
금강정
영월대교
동강대교
동강이 평창강(서강)과 만나 남한강을 이룬다.
개망초
처음으로 '한강'이라는 표지판을 만났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영월역 인근에서 갈비탕으로 점심을 먹었다.
영월역
골지천 조양강 동강과 함께 180km를 걸어 서강(평창강)을 만나다/영월여행 동강여행 한강종주
한민족의 젖줄 한강1300리 도보종주를 하고 있습니다.
(사)우리땅걷기는 2013년도 정기도보기행 코스로 한강을 선정하고 한강발원지인
태백검룡소를 출발, 골지천, 조양강, 동강, 남한강을 거쳐 김포 한강하구에 이르는 1300리길을 걷는
한강종주를 오는 12월까지 10차례에 걸쳐 완보할 계획입니다.
한강(漢江)은 유역면적 26,018㎢, 유로연장 514.8㎞로 본래 우리말의 "한가람"에서 비롯된 말로 "한"은
"크다·넓다·길다"는 의미이며, "가람"은 강의 고어(古語)로 크고 넓은 강이란 뜻으로 사용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경강(京江)이라고도 불렀으며 외국의 문헌에는 "서울강(Seoul River)"이라는 기록도 있다.
한반도의 중앙부 평야지대를 차지하는 한강 하류부는 신석기시대로부터 문화발달의 터전이 되어왔으며
삼국시대 이래 쟁패(爭覇)의 요지가 되어왔다. 특히 조선시대의 태조가 이곳에 도읍함으로써 정치 ·경제 ·
문화의 중심을 이루게 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출처:한강유역환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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