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초롱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금강초롱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꽃입니다.
기록에 의하면 1902년에 금강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금강초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만 나타나는 금강초롱속은 보라색 말고 흰색도 있다고합니다만 전 아직 흰색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금강초롱은 더위에 아주 약해서 직접 키워보면 봄부터 자란 잎이 여름에 거의 잎이 다 사그라지집니다.
그래서 첨음에 키울때는 이러다 죽는구나 생각 할 쯤에 푸르스름한 꽃망울이 ?히고 점점 부풀다가 핍니다.
금강초롱은 생각만큼 잘 번식하지 못하는데요 그 이유는 열매가 ?히고 씨앗이 다 익기 전에 서리를 맞기
때문에 씨가 완전히 익지 않아 주로 뿌리에서 새싹이 나와 번식하기 때문에 좀체로 개체가 잘 늘지 않습니다.
몽오리 상태의 금강초롱인데요 끝 부분엔 아직 초록이 덜 빠져서 남아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연초록의 꽃망울이 보이는데요 저 색이 이렇게 달라진다는 것이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요 상태는 이제 막 꽃망울이 ?히는 상태입니다. 이 색이 짙은 보라가 되고 열배는 커진다는 것이 실감이 안가죠.
잎사귀만을 놓고보면 사루비아와 아주 똑같습니다.
금강초롱이 그냥 초롱꽃이나 섬초롱과 확연히 다른점은 솜털이 없다는 것 입니다. 요즘 시중에 봄에 나오는
꽃 중에 청초롱이라는 녀석이 있는데요 이 금강초롱과 색상은 비슷하나 꽃의 길이가 좀 짧고 봄에핍니다.
그리고 금강초롱이 청초롱과 다른 점은 청초롱은 처음부터 종모양인데 금강초롱은 완전히 개화해야 꽃이
벌어지면서 종 모양을 갖추게 된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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