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이다.
예전에 남자가 연애할때 느끼는 공허감에 대해서 글을 적은 적 있다.
그리고 2018년초에 그런 말을 했었다.
그와 비슷한 글을 꼭 한번 더 적어주겠다고
오늘 그 약속을 지키는 글이다.
여자분들이 권태기에 빠졌을때 남자한테 해주면 좋은 것들
이 글을 기다리고 있는 것 안다.
그 글을 읽고 이해를 할려면 먼저 이 글을 이해를 할 수 있어야 된다.
아무 생각없이 글을 적는 것 같지만
생각하고 글을 하나하나 올리니까.
이 글을 꼭 이해를 하고 다음 글을 기다려 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제발 댓글로 왜 글 안올라오냐고 하지 말아라.~
적어주고 싶어도 그런 댓글 보면 안 적고 싶어진다.
남자가 연애할때 느끼는 허무감, 허탈감
우리가 다 알고 있는 말이 있다.
영화 부당거래에서 나왔다.
"호의가 계속되면 그것이 권리인줄 안다."
왜 우리가 그 말에 대해서 공감을 하는가?
그런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남자의 연애라는 것이 무엇일까?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났다.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
그래서 그 여자한테 최선을 다해서 꼬신다.
그런 다음에 사귄다.
그 다음에 그 여자랑 관계를 갖고 진정한 연인사이가 된다.
대충 설명을 하면 이렇다.
그 여자를 꼬시기 위해서
그 여자랑 사귀기 위해서
남자는 기본적으로 자기가 평소에 했던 것 보다
120%, 140% 노력을 해야 된다.
쉽게 이야기를 하자면 무리를 해야 된다라는 것이다.
무리를 하게 되면 과부하가 걸리게 되어있다.
과부하가 걸리게 되면 어떻게 될까?
"힘들어 질 수 밖에 없다."
힘들어지니까.
자기의 원래 생활로 돌아가고 싶어진다라는 것이다.
인간의 본능이라는 것이 다 그렇다.
우리가 야근을 며칠동안 하고 잠을 제대로 못 자게 되면
일을 할때 꾸벅꾸벅 졸게 되고
한번쯤은 제대로 쉬어야 하는 타이밍이 온다.
몸이 그렇게 반응을 하는 것이다.
그런 본능처럼, 자기가 그 여자를 꼬시기 위해서 무리를 하면 할수록
빨리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라는 생각은 할 수 밖에 없다라는 것이다.
여기까지 이해가 되지?
여기까지 이해가 된다면
지금부터는 조금 더 이해의 폭을 넓혀보아라.
남자 입장에서는 그래도 좋아하니까.
그래도 사랑하니까.
그래도 마음이 있으니까.
그 여자한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준다라는 것이다.
처음에 꼬실때처럼 밥도 좋은데서 사주고
선물도 사주고
연락도 하고
그렇게 할 것이다.
물론 처음에 너를 만났을때처럼 눈에서 꿀 떨어지고 이렇게 하지는 않겠지만
남자로서 여자한테 최대한 맞추어 줄려고 노력을 한다라는 것이다.
그런데 여자의 반응이 이상하다라고 느껴질때가 있다.
"별로 고마워하지 않는다라는 느낌이 든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밥 사주는 것도 당연한것처럼 느껴지고
술 사주는 것도 당연한것처럼 느껴지고
선물 사주는 것도 당연한것처럼 느껴질때가 있다.
비싼 곳 가서 밥을 먹어도
호텔에서 몇십만원짜리 식사를 해도
우리 오빠는 능력이 되니까.
우리 오빠는 돈이 많으니까.
우리 오빠는 늘 이런식으로 먹으니까.
그것이 당연한것처럼..
늘 이렇게 해주니까.
그것이 남자친구가 특별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해주는 것처럼
그렇게 느껴질때가 있다.
처음에는 이런 것만 사줘도 그렇게 좋다라고 하면서
행복한 표정을 다 짓고 했던 여자가
이제는 그와 비슷한 것을 사줘도..
아무런 리액션이 없다.
자기가 나랑 연애를 하면서 섭섭했던 것 서운 했던 것
그런 것들 투정만 부리고 있고
이런 것을 사주면서도 욕 들어 먹고 있다.
너희가 입장 바뀌어서 생각을 한번 해봐라.
"기분 어떻겠니?"
너랑 안 만났으면...
나 그냥 집에 갈때 9천원짜리 설렁탕 한 그릇 먹고 가거나
라면 한그릇에 밥 말아먹고 저녁 한끼 대충 먹었을 것인데
너 만나서
몇만원, 많게는 몇십만원 쓰는데
왜 그것에 대해서는 고맙다라고 생각을 안하니?
이제는 그것이 익숙해지니까.
몇십만원이 아니라, 몇백은 써줘야
눈에 하트가 뽕뽕 보이게 된다면
얼마나 남자 입장에서 허무하겠니?
허탈감 안들겠니?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여자들이 반론을 하기로
나는 돈 필요없다.
그 남자가 나한테 잘해주면 된다.
그 남자가 나한테 진심으로 대해주면 된다
안봐도 비디오다.
그런데 그것이 더 웃긴 것이라고 생각 안해봤니?
남자들이 왜 진짜로 허무감이나 허탈감이 드는 줄 아는가?
"자꾸 다른 것을 요구를 하기 때문이다.."
연락을 자주 하면, 안만난다고 지랄이고
만나서 잘해주면, 연락 잘 안된다라고 지랄이고..
연락 잘되고 만나서 잘해주면 돈 안쓴다고 지랄이고
계속 이런 식이다.
그렇게 하다보니까 남자가 어떻게 되겠니?
도저히 다 맞추지 못하는 것이다.
나는 잘해준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나는 최선을 다했는데
그 여자가 그것도 내 여자친구가
나한테 사랑한다라고 말을 했던 여자가
이런 식으로 말을 하니까.
도대체 그 여자가 나를 진짜로 사랑하는지, 진짜로 좋아하는지
믿음이 안간다라는 것이다.
너희들도 남자가 나를 사랑하는지 안 사랑하는지 그것이 고민이겠지만
남자도 그런 기분이 들때가 있다라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앞에서 이야기를 했던
호의가 계속 되면 그것이 권리인줄 안다라는 말
그 느낌이다.
남자는 뭐라고 해도 능력이다
돈이다.
남자도 알고 있다.
그래서 너한테 돈 쓰고 있다.
힘들게 벌었다.
피곤한것 참아가면서 괴로운 일, 안 좋은 일 꾸역꾸역 하면서
그렇게 해서 그 자리에 왔다.
그리고 돈 벌어서 너한테 쓰고 있다.
어찌보면 피같은 돈이다.
너희가 남자한테 20만원짜리 선물을 해주었거나
밤새도록 고생해서 도시락을 싸주었는데
남자가 "응~ 그래, 고맙다" 이런 식으로 무미건조하게 반응해봐라.
바로 눈빛 달라지고, 서러움이 밀려오면
눈물까지 흘릴 수도 있을 것이다.
남자는 그 기분 늘 느낀다.
단지 내색을 안할 뿐이지.
오늘 글을 적은 목적이 무엇일 것 같은가?
남자입장에서 이야기를 하자면
내가 너한테 돈 쓴것, 보상 받고 싶은 생각이 없다.
일부 남자들중에서 돈 쓴것, 돌려달라고 하는 찌질한 남자도 있지만
그것을 보상받고 싶은 것은 아니다.
내가 좋아서 한 것이고
내가 원해서 한 것이다.
남자가 원하는 것은 딱 한가지이다.
내가 지금 이런 상황에서, 내가 지금 이런 현실에서
너한테 해주는 것들, 너한테 노력하는 것들
그것들이 얼마나 큰것인지,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 것인지
그것을 알라달라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 또다시 돈을 벌어서 너한테 쓴다.
왜?
내가 밥을 사고, 술을 사주면
세상에서 가장 고마워하는 여자랑 같이 먹을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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