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잡이 삶의 현장 속초항의 새벽풍경
새벽에 부산에서 속초에 도착한 여행객은 무엇보다 오징어잡이의 전진기지인
속초항을 보고싶어 가보았습니다.
이곳은 삶의 현장이기때문에 사진을 찍기도 늘 조심스러워 지지만 일에 방해가
되지않도록 담아야 한답니다.
그리고 인사를 하고 양해를 구하고.... ㅎㅎㅎ
속초항구는 밤새 오징어를 잡은 배들이 입항을 하고 있었고 이곳에서 바로 경매가
이루어져서 운송되는 모습을 봅니다.
밤새 오징어 잡이를 하고 새벽 햇살을 받으며 항구로 들어오는 배입니다.
여행객의 눈에는 아름답기 거지없는 항구의 풍경이 오징어잡이 나선 어부들에겐
무사히 만선하고 들어오는 안방같은곳이겠지요~!
이제 새롭게 옮겨간 속초항구가 별도로 있어서 이곳은 사용하지 않는 옛날의 속초항 여객터미널되었습니다.
항구앞에 허기를 달래줄 포장촌들이 해산물과 각종 먹거리를 새벽부터 판매합니다.
잡아온 오징어를 하나하나 물간에서 건져내어 옮기는 작업을 합니다.
오징어 채낚기는 거친파도와 강한 불빛을 이겨내며 밤새 작업한 수확물입니다.
물간에서 옮긴 오징어들 먹물로 인해 어체는 보이질 않습니다만 물반 오징어 반입니다.
한마리한마리 다 카운터를 한답니다 ㅎㅎㅎ
성질급한 오징어가 흑기사에게 먹물도 뿜어서 가방이랑 옷이 먹물 세레도 받고요 ㅋㅋㅋ
여긴 새로 입항한 배에 경매가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속초항의 새벽 역동적 풍경을 담아보는데 저 멀리 팔각정인 영금정이 보입니다.
속초한의 명품 경관을 선사하는 영금정으로 발길을 돌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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